포도 한알을 먹으면서.. 어쩌면 흙에서 이런 게 나올까…

작성일 2019.01.14 조회수 397 댓글수 1 추천수 1

포도 한알을 먹으면서.. 어쩌면 흙에서 이런 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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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한알을 먹으면서.. 어쩌면 흙에서 이런 게 나올까.... 신비로운 느낌에 잊었던 하느님 생각을 다시 합니다. 화려한 음식점에 가서 좋은 음식을 먹으려면 뭔가 우쭐한 마음.. 그리고 게걸스러운 식탐 같은 것에 스스로 질리게 됩니다. 그래서 혼자 라면 끓여 먹는 게 순수한 감사의 마음을 더 크게 일으키고 더 큰 행복감을 줍니다. 돈이나 권력, 명예나 여자 같은 것들도 좋아 보이지만 조금만 지나쳐도 자만심과 함께... 내면적인 불쾌감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걸 떠나서는 살 수 없는 게 인간이니... 모자르지도 않고 지나치지도 않게.. 적정하게 사는 게 중요하겠지요. 공자님은 70에 종심소욕을 말씀하셨지만..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그런 경지는 죽어도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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