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청춘 남녀는 보기…

작성일 2018.01.05 조회수 330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청춘 남녀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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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청춘 남녀는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그런 두 사람이 사랑할 수 없을 때는 보는 사람의 마음도 안타깝기 그지 없지요.

영화 프란츠는 경멸과 증오로 이글대는 1차대전 종전 후의 프랑스와 독일의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움과 재능을 겸비한 독일 여자 안나는 전사한 약혼자 프란츠의 무덤에 조문하는 프랑스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생전에 약혼자의 친구였다는 아름다운 청년 아드리앙에게 안나와 프란츠의 부모는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말 못할 비밀을 지닌 아드리앙은 괴로운 마음으로 파리로 돌아가고, 마음으로 용서한 안나는 그를 만나러 파리로 갑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률이 앙상블을 이루며 함께 가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이상하게 그게 잘 안 됩니다.
젊은 날에는 왜 그렇게 사랑이 힘들었는지.. 가만 보면 너 나 없이 사랑의 즐거움 보다는 괴로움을 많이 겪었지요.
편지 한장 쓰는데도 도대체 몇 장을 덧없이 구겨서 버렸던지.. 영화를 보며 회상이 돼서 혼자 웃습니다.

흑백의 우수가 가끔씩 전환되는 칼라의 화려함을 압도하는.. 너무 멋진 영화 프란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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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ntz.gif | SIZE: 4.9M | DATE: 2018-01-05 08:25:40 | 0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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