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태국-일본이 많이 닮았고 프랑스-베트남-한국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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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태국-일본이 많이 닮았고 프랑스-베트남-한국이 많이 닮았습니다. 어젯밤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그래서 네이버 평가도 9점이 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땅을 뺏으려고 땅주인 꼽추를 죽음으로 몰아갔는데 알고 보니 그게 내 아들이었고, 조카 녀석이 상사병에 걸려 괴로워하다가 끝내 거절 당해 목을 매게 한 꼽추의 딸은 내 손녀였다.. 그러니 나도 한 많은 세상 끝내야지.. 대충 뭐 그런 얘기입니다. 여주인공 마농은 새침떼기 한국 처녀 같아서 애련하고 아주 매력적입니다. 1,2편 합치면 4시간이 넘는 긴 영화인데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 보고나니 막장 드라마 본 듯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알 수 없는 쓸쓸함에 가슴이 젖는 걸 보면 프랑스 사람과 결혼한 한국 사람들이 왜 잘 사는지... 이해가 갈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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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on des sources.jpg | SIZE: 132.1K | DATE: 2017-09-02 10:06:53 | 0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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