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터어키에 갔을 때는 돼지고기를 전혀 안 썼다는 …

작성일 2017.08.04 조회수 483

연초에 터어키에 갔을 때는 돼지고기를 전혀 안 썼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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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터어키에 갔을 때는 돼지고기를 전혀 안 썼다는 진라면이 인기더니... 이번에 방콕에 가보니 불닭볶음면이 대박이었습니다. 나는 그게 너무 매워서 양파, 감자, 호박, 당근, 소세지 등을 잔뜩 넣고, 짜파게티와 섞어서 끓이고 볶아서 집사람과 나눠 먹습니다. 신도가 2배라는 핵불닭볶음면은 그렇게 해도 너무 매워서 손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방콕 사람들은 그냥 먹습니다. 와~ 진실로 화끈한 사람들입니다. 태국라면이 5~15바트 정도인데 비해 불닭볶음면은 40~70 바트이니 식당에서 한끼 식사 값입니다. 슈퍼에서 만난 태국사람은 엄지를 올리며 맛은 최고지만 너무 비싸서 많이 못 먹는다며 낱개로 세개를 사갔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캠페인을 주도하며 경쟁에 살아남으려면 기업의 규모가 커야 합니다. 우리 기업들이 피땀 흘리며 불철주야 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며 가슴이 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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