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에 내리는 눈.... 제목이 서늘하고 운치가 있어…

작성일 2016.08.19 조회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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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에 내리는 눈.... 제목이 서늘하고 운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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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에 내리는 눈.... 제목이 서늘하고 운치가 있어 어젯밤 보고 잤는데 내용은 많이 아쉬운 영화네요. 일본 소녀와 백인 소년이 어려서 만나 삼나무 숲에서 사랑을 나누며 자랍니다. 2차 대전의 종전 후, 반일 감정이 높은 가운데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소녀의 남편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됩니다. 이제는 장성한 첫사랑 소년이 나서서 누명을 벗겨준다는 스토리입니다. 에단 호크가 좋은 연기로 분위기를 잡아가지만, 일본 여배우가 도저히 못 따라가고, 연출이 느슨하다 못해 맥이 다 풀리네요. 제대로만 만들었다면 황홀하게 심금을 울렸을 영화인데.. 너무 아쉽네요.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 삼나무 숲에 눈 내리는 모습과 로맨틱한 남녀의 사랑을 상상해 보는 것도 하루를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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