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후보 지원연설을 들으려다가 우연히 찾은 미셀 오바…

작성일 2016.07.27 조회수 665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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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후보 지원연설을 들으려다가 우연히 찾은 미셀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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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후보 지원연설을 들으려다가 우연히 찾은 미셀 오바마 미국대통령 영부인의 뉴욕시립대 (CCNY: City College of New York) 졸업 연설을 들으며 감동 먹었습니다. 동네 아줌마들과 모여서 수다떠는 것 같은 소탈한 연설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연설내용의 논리성이나 균형감도 놀랍고, 적절히 감성을 개입시켜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능력 또한 대단하네요.

연설의 주제는 다양성이군요. 대통령 부인이 뉴욕 시립대학의 졸업식에 참석했다는 것만으로도 미국에서의 다양성 문제가 얼마나 치명적으로 중요한 사안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년 전에 쇠사슬에 묶여 끌려왔던 노예의 후예가 미국의 대통령 영부인이 되고, 세계적으로 참정권도 제한되어 있던 여성이 지금은 여기 저기에서 대통령도 되고 수상도 되고 경제, 사회, 문화의 중요한 자리를 다 차지하는 것을 보면 인류는 정말 커다란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의 기치 중 자유와 평등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된 것 같습니다만... 박애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앞으로 한 백년 더 지나면... 박애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IS 같은 테러집단이 세상에서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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