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하면 스캔달, 내가 하면 로맨스... 라고 하지만…

남이 하면 스캔달, 내가 하면 로맨스... 라고 하지만 누가 해도 부정(infidelity)은 부정이지요.
사람이 살면서 행동으로, 아니면 말이나 마음으로... 배우자나 연인을 배신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오죽하면 Time 지 표지에 '부정은 우리의 유전자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사람들은 사랑을 추구하지만.. 철학이나 종교가 가르치는 사랑은.. 아름답지 않은 것을 향한 사랑 같습니다.
버려진 아이들, 노인네들, 떠돌이들, 아니면 나를 가로막고 해치려 드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겠지요.
반대로, 아름다운 이성을 향한 연모는 사랑이 아닌 부덕한 일탈일 뿐이겠지요.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만난 남녀의 사진을 보며 웃음이 나와서.. 혼자 해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