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봄에 16년 동안 정들었던 강아지를 보내고...…

작성일 2016.05.23 조회수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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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봄에 16년 동안 정들었던 강아지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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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봄에 16년 동안 정들었던 강아지를 보내고... 어제는 동네에 새로 생긴 애견카페에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카페에 붙박이로 있는 강아지들과 손님들이 데리고 온 강아지들로 카페 안은 상당히 어수선했지만 활기와 즐거움이 넘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라가 가난할 때는 바깥에서 푸대접 받던 개들이.. 나라가 풍요로워지면서 집안으로 들어오고.. 이제 애견이라는 이름으로 카페까지 생겨 나들이와 파티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말 그대로 개팔자가 상팔자지요. 그래도 내 강아지, 남의 강아지 가릴 것 없이 아무 강아지나 안아주고 쓰다듬으며 세상의 각박함을 잊을 수 있으니... 사람은 사람대로 강아지 덕분에 행복한 애견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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