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청명, 오늘은 한식이자 식목일이네요. 어려서 시…

작성일 2016.04.05 조회수 207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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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청명, 오늘은 한식이자 식목일이네요. 어려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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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청명, 오늘은 한식이자 식목일이네요.
어려서 시골에 가면 찬밥에 찬물 말아 숫갈로 밥을 뚝뚝 갈라 주며 많이 먹으라고 내밀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헐벗고 붉었던 산들이 이제 대부분 너무 울창해서 식목의 여지도 없어지고.. 산에 발을 들일 수도 없으니..
격세지감도 느껴집니다. 못 먹어 삐쩍 말랐던 사람들이 다수이던 세상이 이제 너무 먹어 다들 너무 뚱뚱해 문제이니..
세상 변해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저부터.. 건강을 위해 살 좀 빼야겠습니다. 내년 청명 한식날에는 날렵한 몸매로
봄을 만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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