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도 러시아 문호 푸쉬긴의 시가 걸려있던 시절이 …

작성일 2016.08.20 조회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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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도 러시아 문호 푸쉬긴의 시가 걸려있던 시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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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도 러시아 문호 푸쉬긴의 시가 걸려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모든 게 궁색하고 아쉬워 미래에 희망을 두고 살던 70년대가 그랬지요.
지금은 감각적이고 화려하게 튀는 열정의 인도를 따라 사는 세상이 되었지만 가끔씩은 마음이 차분해지는 푸쉬긴의 시가 생각납니다.
원래의 시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지만 러시아어를 몰라서 영시를 찾아 제 나름의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마음 안에 작은 촛불이 켜지는 듯.. 소박한 각성과 기쁨을 느낍니다. 모두 행복한 토요일 되십시오.

What though life conspire to cheat you,    삶이 그대를 속이려 할지라도
Do not sorrow or complain.                    슬퍼하거나 투정하지 마라
Lie still on the day of pain,                      고통의 날을 참고 견디면
And the day of joy will greet you.            기쁨의 날을 맞으리라
Hearts live in the coming day.                마음은 미래에 살고
There's an end to passing sorrow.        스쳐가는 고통에는 끝이 있으리니
Suddenly all flies away,                        어느 순간 모두 사라지고 
And delight returns tomorrow.                내일은 기쁨이 찾아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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